2015 소니 신제품 세미나 참석_대구_EXCO




 2015년 소니 신제품 세미나 행사는 SLRclub을 통해서 세미나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열린 행사도 운 좋게 당첨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될까?라는 의구심을 품고 신청!

네... 맞습니다.  당첨 되었습니다. *^^*

항상 DSLR카메라만을 사용하다 우연히 저번 행사 참석 후 소니에 대한 전반적인 마인드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A5100을 구매했던 터라 이번 행사도 매우 기대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행사에서 소개될 제품들은 거의 끝판왕 수준이였으니깐 말이죠.

그럼 2015년 소니 신제품 세미나 행사(대구_EXCO)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전개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소개를 하고, 

행사 현장에서 SONY관계자 분들과 대화나 발표를 통해 접한 SONY 카메라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시작합니다!

스케치 영상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에 게시된 모든 영상과 사진은 소니 A5100으로 촬영 되었습니다.



잘보셨나요. 강의실은 조용했지만 후끈 했습니다. 아마도 열정적인 분들만 한자리에 모여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첫번째 소개된 제품은 바로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탑재한 α7R II 입니다.

(SONY) 


 궁금증이 바로 생기시죠? 바로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 입니다. 뭘까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과 출신이라 많은 분량의 글 보다는 간단하고 명료하게 영상과 사진으로 지식나눔 하겠습니다.

(SONY)

그럼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좌측 일반센서를 보시죠. 포토다이오드 층이 제일 밑으로 가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른쪽 그림도 봐주세요.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하부에 있던 포토다이오드 층이 상부로 이동하였습니다. 왜일까요? 상부로 이동 시킴으로써 빛을 받아 들이는 능력을 높였습니다. 느낌오시죠. 대단하지 않습니까?

단순한 사고의 전환이지만 획기적인 센서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센서 1위 자부심 느낄만한 SONY입니다.

또 하나 차이점 보이시나요? 알루미늄에서 구리 와이어로 바꿔버렸습니다. 왜일까요? 네 맞습니다. 빠른 전송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참고로 도전율(전기전도율) 구리가 100이라면, 알루미늄 62정도 됩니다. 수치로 보니 어마어마 하죠.^^


 SLRclub, 팝코넷 등 사진관련 사이트에서 이슈화된 키워드고화소바디! 흔들린다. 입니다.

※ 고화소바디가 흔들림에 약한 이유 : 픽셀수가 늘어남으로 인해서 흔들림에 영향을 주는 픽셀수도 늘어 나게 되는게 원인.(흔들림의 크기가 3배는 되겠네요. 위 사진기준.)


그럼 SONY는 어떻게 이 부분을 해결했을까요?

1). 소니 다들 아시죠? 미러리스 입니다. 미러쇼크 없습니다. 어~ 그렇다면 셔터쇼크는? 좋은 질문입니다.

2). α7R II 셔터쇼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1차로 셔터브레이킹 매커니즘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2차로 전자식 선막 셔터를 사용했습니다.

    이걸로 만족하시면 섭하죠? 네 무소음 셔터(Silent Shutter) 탑재 했습니다. 

3). 또하나는 소니의 5축 손떨림 보정 입니다. 행사장에서 한번 만져 봤는데 엄청나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직접 행사장에서 찍어왔습니다. 참고하세요.



 풀프레임 바디 한번쯤 보신분들 아실겁니다. 어라! AF가 모여있네! SONY는 다르다. 크롭바디 쓰다가... FF넘어 오면서 측거점이 모여 있어서 정말 불편했습니다.

저도 DSLR은 캐논 씁니다. 캐논만 사용하다 보니 소니의 측거점에 대해서 느껴볼 시간이 있었겠습니까? 이번에 확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자료 한번 보시죠.

약 전체화면 대비 45% 차지하네요. 측거점 사용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AF포인트야 우측사진을 보면 감이 오시죠.

AF포인트가 많다고 좋을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소니의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영상으로 보시죠.



※ 왜? 기존 카메라들은 AF가 모여있을까요? 소니에서 제공한 자료 참고하세요.


 젤 상단에 α7R II 이미지컷 보시면 노란색으로  4K  보신분들 느낌들 아시죠? 넵! 4K지원 합니다. 응? 들어는 봤는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면...

풀HD(1,920 × 1,080)의 4배의 화소수를 가지고 있는 영상을 4K영상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4K지원하는 카메라가 많이 늘기는 했습니다.

그럼 타 바디와 차이점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세계 최초 풀프레임 포맷 그대로 바디내에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멋지네요.

'다 그런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카메라는 크롭(crop)의 형태로 촬영이 됩니다.


하지만 4K가 다가 아니죠 여기에 접목될 다른 요소!

4K + 5축손떨림 보정 + 399포인트 이건 획기적인 카메라 같습니다. "어디에도 없던 4K 동영상 시스템" 문장이 와닿네요.


그리고 이 작은 사진 한장으로 다 설명이 되네요.

작은 공간에 그냥 다 넣어 버렸습니다.


아래 자료는 유명 카메라 사이트에서 소니에 대한 평가입니다.




 두번째 소개된 제품은 바로 초고감도 풀프레임 센서  α7S II 입니다.



 차이점이 뭘까? 이게 제일 궁금하실텐데요. 소니 세미나에서 발표한 내용중에서 α7R II 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거나 동일한 부분은 제외시키고 핵심만 보겠습니다.

소제목 보셨죠? 초고감도에 강한 바디입니다. 그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폭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표현력과 함께 노이즈를 억제한 최대 ISO409,600의 초고감도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반딧불이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마 어마 하네요.


 자~ 그렇다면 α7S II의 센서는 어떤 설계로 이루어 져서 고화소에 강한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비스듬하게 입사되는 주변부의 빛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 갭리스 온칩 렌즈의 각도를 센서 상의 위치에 따라 이상적으로 조절하였다고 합니다.

잘 보시면 비스듬한 각도를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 ISO 50-409600의 감도를 지원.


α7S II은 뛰어난 초고감도와 동영상을 위해 설계되어 1220만 화소라고 합니다.

그럼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S-Gamut/S-LOG2도 지원한다. 무슨 말이지? 저 단어는! 네~ 저도 이번 소니 세미나에서 처음 접하는 단어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넘어가주시고요.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영상의 색상표현이 좀더 자유로워졌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캡쳐원 등으로 사진의 색감 조절을 하는것 처럼 영상도 그런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소니 발표자의 답변입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센서로 변함에 따라 예전의 필름 같은 느낌을 구현하기 힘들었다. 이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S-Gamut/S-LOG2이다.

글보다는 눈으로 확인을 해봐야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니 신제품 기종별 비교도 해주었습니다.


영상비교도 참고하세요.


물론 2~3기종을 다 살수는 없겠죠. 세미나에 참석 후 저의 주관적인 추천 한번 드려 보겠습니다.

1. 대형인화 많이 하시고 구도의 크롭을 많이 하신다면 α7R II 추천

2. 일상을 담고 가족이나 연인 카페촬영과 실내 촬영이 많다면 α7S II 추천

모든 추천에는 이유가 따르겠죠? 아무래도 대형인화와 크롭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일반유저 분들은 아닐거라 판단이 되어서입니다. 

가족, 연인을 담기에는 파일 용량도 부담이 없고, 암부쪽에 강하기 위해서는 고감도 바디가 필요하니까요. 단,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


와! 이 두 기종 설명 듣기도 힘들었지만 블로그에 글쓰는건 더 힘드네요.ㅎ

두 기종 설명을 듣고 나니 지루해 지더라고요. 때마침 초정 강사님이 있다고 합니다. 

음... 누굴까~ 했는데 김주원 작가님이 방문했습니다.

아~ 미리 소니에서 공지를 했다고 했는데 저는 그 공지 조차 못봤네요. 만약 사전에 알았더라면 사인을 받아 둘려고 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사진작가 입니다.

 이번 후기에 김주원 작가의 강의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쓰고 싶지만 철학적인 부분이 많아서 그 분위기와 내용을 쓴다는것이 두렵네요.

간단하게 사진 한 장으로 나마 대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제품은 바로 RX100 IV, RX10Ⅱ 입니다.



(SONY)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입니다. 힘내주세요.^^

주머니 속 초고속 카메라 RX100 IV입니다. 얼마나 초고속이길래? 저도 강의를 들으면서 의문이였습니다. 1/10,000 정도 될려나 했습니다.

왜냐면 기존 카메라의 경우 최대 1/8,000셔터속도를 지원하니깐요.

그런데 예상은 빗나라고 있는건 맞나 봅니다.

대단하죠! 삼만이천분의 일.... 숫자로 적어보면  1/32,000이네요. 캬~ 


이렇게 빠른 스피드는 어디에 쓰나요?

엄청나죠! 이런 상황에서는 보다 빠른 셔터를 가진 카메라가 좋습니다.

(SONY)


저는 요약 좋아 합니다. 느낌 오시죠^^ RX100 IV 바로~ 요약 들어 갑니다.

1. 고속셔터를 가졌다. 얼마나 빠른가? 1/32,000(셔터스피드에 너무 놀라서 한번더 언급합니다.^^) 앗! 하나더 장점이 있습니다. 매우 밝은 낮에도 유저의 입맛대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2. 4K 지원합니다. 설명은 안해도 되겠죠? 위쪽부터 정주행 하시는 분이라면요.ㅎ

   슬로우모션 기능이 있습니다.(설명 듣다가 이부분 촬영 못했습니다. 좀 아쉽네요 공유하고 싶은 부분이였는데...자료 구하게 되면 추후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3. 최대 16fps 고연사(고속연사)가 가능합니다. 발표자의 말을 인용하면 '좋은 메모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꼭이요~' 매우 기억에 남네요.

4. 다들 아시죠? 짜이즈 T* 전자식 뷰파인더 제공합니다.

아~ 가장 중요한거 빠뜨렸네요. 이 제품은 말이죠. '주머니 속 초고속 카메라' 입니다.



바로 연이어 RX10Ⅱ 살펴 볼께요. 두 카메라 공통점과 차이점 참고하세요.


RX100 IV과 스펙이 비슷해서 사진은 작게 올려요. 덩치는 RX100보다 커요.(SONY)


RX100 IV의 1,2,3,과 동일한 스펙입니다. 그리고 센서도 동일하다고 소니측 관계자 분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단, 화각이 달라요. RX10Ⅱ은 짜이즈 Vario-Sonnar T* 24-200mm f2.8 렌즈가 탑재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RX100 IV은? Vario-Sonnar  T* 24-70mm F1.8-2.8을 사용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소니 세미나 발표 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더? 보여주더군요. 아직 출시전인 RX1R II 입니다. 

그냥 놀라워서 바라만 봤습니다.(촬영이라도 해둘껄 그랬네요.ㅎ)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기록했습니다.

1. a7R II와 동일한 이면조사 센서를 사용 했다고 합니다.

2. 로우패스 필터 효과 on/ off가 가능합니다.

3. 기존의 2430만 화소에서 4240만 화소 증가.

4. AF, 399개 위상차 AF 포인트, 기존보다 30% 빨라진 AF 속도

짧게나마 노트에 기록한게 여기까지네요. 아직 출시전이라 소니측 입장은 "조금씩 바뀔수도 있다." 라고 합니다.


 이상 2015 소니 신제품 세미나_대구편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을 기록해 보았습니다.^^ 

하나더 남았죠? 결전의 시간! 행운권 추첨시간 입니다.

미리 알려 드리지만 전... 뽑히지 않았습니다.ㅎㅎㅎ

행운권 현장! 사진으로 전달합니다. 글쓰고 있으니 그때의 초조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제가 받아 온것은... 쿠폰 + 짜이즈컵 입니다.ㅎ 나름 만족합니다.

컵 감사합니다. 소니코리아~! 렌즈는 짜이즈 사용안해도 컵이라도 사용해야겠네요.


 카메라 마니아인 저로서 매우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번 세미나에 참석해서 소니 a5100을 구입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이번 행사에는 김주원 작가님 강의도 듣고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작가와 함께하는 질의응답시간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김주원 작가님에게 궁금한게 많았거든요.^^)

세미나 후 느낀것이 이것이 소니코리아에서 이야기한 '카메라 콘서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안사항 하나 더 추가하자면 명칭을 세미나도 좋지만 소니 카메라 콘서트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참여기회가 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매년 참석해서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소니코리아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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