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dslr)의 켈빈값은 왜? 반대일까요?

  빛의 색에는 빨간색을 띤 것과 파란색을 띤 것이 있으며, 사람의 주관으로 빛의 색을 표현하면 보는 사람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빛의 색을 절대온도(K:켈빈)라고 하는 객관적인 숫자로 나타낸 것이 색온도 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색온도가 낮아질수록 빨간색을 띤 광색이 되며, 색온도가 높아질수록 파란색을 띤 광색이 됩니다.

즉, "색온도가 높을수록 푸르고, 낮을수록 색온도가 붉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카메라의 켈빈값을 낮추면 푸르게 변하고 높이면 붉게 변하는 것일까요?

(※ 그림을 참고하세요.)



  눈으로 보는 피사체의 켈빈값이 높기(푸른색) 때문에 그 켈빈값을 입력해주면 카메라는 색온도를 낮추어(붉게) 주고,

눈으로 보는 피사체의 켈빈값이 낮기(붉은색) 때문에 그 켈빈값을 입력해주면 카메라는 색온도를 높여(푸르게) 줍니다.

즉,  카메라에 입력하는 켈빈값(촬영자가 눈으로 보고 있는 값)의 수치가 이 정도 이니 그에 맞게 온도를 높이거나 낮추어 명령 하는 것 입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우리가 카페에서 사진을 찍으면 대략 붉은 계열의 결과물을 얻게 될것입니다.

카페의 켈빈치는 약3000K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카메라에 켈빈값 수치를 3000K를 입력하게 되면

카메라는 거기에 맞게 화이트밸런스를 잡아주게 되는 것 입니다.


결론은 카메라의 켈빈값은 반대로 움직인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라이트룸이나 후보프로그램에서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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